“6개월에 연 4.3%”…JT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인상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8. 1. 15:48
저축은행 업계가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JT저축은행이 6개월 만기 상품의 금리 인상으로 차별화에 나섰다.
JT저축은행은 6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1.75%포인트 인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업점에서 대면 채널로 가입하는 정기예금 상품은 6개월 만기 기준 연 4.2%,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은 최대 4.3% 금리를 각각 지급한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6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2.95%로, JT저축은행의 금리가 최대 1.35%포인트 높다.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최근 단기자산 예치를 원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이번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JT저축은행은 J트러스트 그룹에 지난 2015년 인수돼 올해로 출범 8주년을 맞았다. J트러스트 그룹 내 국내 계열사로는 JT친애저축은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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