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순천·목포에 장금이 떴다'..금감원, 전통시장 금융서비스 개선

박문수 2023. 8. 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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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과 중소벤처기업부이 금융사기 피해 예방·금융서비스 환경 개선 결연 프로그램 '장금이'(시장+금융)를 광주·전남지역으로 확대한다고 8월 1일 밝혔다.

이날 광주은행은 장금이 프로그램으로 광주 말바우·대인시장, 전남 순천웃장·목포 자유시장과 결연했다.

광주은행은 MZ세대 대상 전통시장 카드 할인 서비스로 매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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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금융서비스 환경 개선을 돕는 '장금이 결연'이 광주·전남지역까지 확대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우리은행 종로4가금융센터에서 열린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등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의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금융감독원과 중소벤처기업부이 금융사기 피해 예방·금융서비스 환경 개선 결연 프로그램 '장금이'(시장+금융)를 광주·전남지역으로 확대한다고 8월 1일 밝혔다.

이날 광주은행은 장금이 프로그램으로 광주 말바우·대인시장, 전남 순천웃장·목포 자유시장과 결연했다.

장금이는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의 합성어다. 문화방송의 유명 드라마로 알진 조선시대 어의녀의 이름이다. 시장상인이 겪는 금융서비스의 각종 어려움을 치유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광주은행은 MZ세대 대상 전통시장 카드 할인 서비스로 매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결연 전통시장의 상인 대상 대출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또 결연시장에서 이동 점포을 운영해 보이스피싱 피해사례를 안내한다. 취약계층 고객 대상 금융사기 보상보험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김미영 금감원 소비자보호처장은 "광주은행이 대출금리 인하, 서민금융 확대 등을 조기에 집행해 지역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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