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내리고 수출 오르고”…KG모빌리티, 7월 판매량 총 1만848대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8. 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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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내리고 수출 오르고”…KG모빌리티, 7월 판매량 총 1만848대 [사진제공=KG모빌리티]
KG모빌리티는 지난 7월 국내외서 총 1만848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0.9% 오른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KG모빌리티 내수는 33.7% 감소한 4043대, 수출은 46.3% 증가한 6805대로 집계됐다. KG모빌리티는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해 수출 물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은 토레스 1768대 포함 총 6805대가 판매되며 지난 2014년 5월(6807대) 이후 9년 만에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11~13일(현지시각)에는 토레스 유럽시장 론칭 행사에 곽재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대리점과 만나 글로벌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16~20일에는 아프리카와 중동, CIS 지역을 대상으로 토레스 시승 행사를 갖는 등 수출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 글로벌 론칭 확대와 함께 수출이 9년 만에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함께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한 신모델 출시 그리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 강구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G모빌리티는 내수 판매 확대를 위해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그리고 더 뉴 티볼리 등 디자인과 상품성을 큰 폭으로 개선한 제품개선 모델 출시에 이어 중형급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토레스 EVX를 9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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