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이상 無'→ML 첫 DH 출전 김하성, 2루타 쾅! 7G 연속 안타 행진...SD, 연장 끝내기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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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을 이겨내고 선발 출전한 김하성이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김하성 역시 현지 매체를 통해 "몸 상태가 괜찮다면 바로 경기에 나설 것"이라며 강한 출전 의지를 밝혔다.
이로써 김하성은 2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부터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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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어깨 부상을 이겨내고 선발 출전한 김하성이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앞서 김하성은 전날(3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3회 공격에서 산더르 보가츠의 희생 플라이 때 홈 질주 도중 샘 허프의 무릎에 어깨를 부딪쳐 통증을 호소, 4회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이에 당초 김하성의 선발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으나, 병원 검진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성 역시 현지 매체를 통해 "몸 상태가 괜찮다면 바로 경기에 나설 것"이라며 강한 출전 의지를 밝혔다.
1회 첫 타석 내야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 2사 2루에선 볼넷을 골라 나갔다. 이로써 김하성은 2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부터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후속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김하성 역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5회 초 1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에서는 콜로라도 선발 오스틴 곰버의 슬라이더에 우익수 뜬공 물러났다. 팀이 2-3으로 뒤진 7회 2사 1루에선 우완 제이크 버드의 초구 커터를 공략했으나,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9회 2사 후 트렌트 그리샴의 홈런으로 동점 솔로포로 만들어진 3-3 상황에서 김하성은 장타를 터뜨렸다.
그는 우완 불펜 저스틴 라우렌스의 3구 몸쪽 싱커를 잡아당겨 좌월 2루타를 장식했다. 이는 25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부터 이어진7경기 연속 안타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79를 유지했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승부에서 무릎을 꿇었다. 10회말 1사 만루서 콜로라도 라이언 맥마흔의 끝내기 좌익수 희생플라이가나와 3-4 패배했다.
3연승을 마감한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52승55패를 올렸다. 반면 콜로라도는 42승64패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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