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7월 1만848대 판매…"9년 만에 수출 최대"

정한결 기자 2023. 8. 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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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는 지난 7월 전년 동월보다 0.9% 증가한 총 1만848대를 판매 했다고 1일 밝혔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 글로벌 론칭 확대와 함께 수출이 9년 만에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함께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한 신모델 출시 그리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 강구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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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티볼리(에어). /사진제공=KG모빌리티.

KG 모빌리티는 지난 7월 전년 동월보다 0.9% 증가한 총 1만848대를 판매 했다고 1일 밝혔다. 토레스 글로벌 론칭 확대 등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두 달 연속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다.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46.3% 증가한 6805대를 기록했다. 2014년 5월(6807대) 이후 9년 만에 월 최대 판매 실적이다. 토레스가 총 1768대 팔리면서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KG모빌리티는 지난달 유럽에서 토레스 출시 행사를 여는 등 아프리카·중동·CIS(독립국가연합) 등 세계 각지에서 토레스를 판매 중이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33.7% 감소한 4043대를 나타냈다. KG모빌리티는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며, 내수 판매 확대를 위해 기존 차량의 제품개선 모델 출시에 이어 중형급 전기 SUV인 토레스 EVX를 오는 9월 출시할 예정이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 글로벌 론칭 확대와 함께 수출이 9년 만에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함께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한 신모델 출시 그리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 강구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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