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2분기 영업이익 237억원…작년 동기 대비 80.9%↑(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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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0.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06억원을 15% 상회했다.
매출은 4천32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결 자회사 지씨셀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4.3% 감소한 12억8천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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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GC녹십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0.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06억원을 15% 상회했다.
매출은 4천32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순이익은 27억원으로 75.2% 줄었다.
GC녹십자는 남반구 독감 백신 매출이 늘고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해외 공급이 확대되는 등 마진율이 높은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의 주요 요인이였던 연구개발(R&D) 비용이 정상화되면서 영업이익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GC녹십자는 하반기에도 헌터라제 매출이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연결 자회사 지씨셀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4.3% 감소한 12억8천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4.6% 감소한 475억9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순손실은 23억6천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에 대해 회사는 엔데믹 전환으로 코로나19 검체 검사 수요가 감소하며 사업 매출이 감소했고, 연구개발(R&D)과 시설 투자 등으로 인해 순이익도 적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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