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최하위 추락한 천안시티FC, 수뇌부 물갈이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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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천안시티FC가 단장 사퇴 등으로 수뇌부를 물갈이하고 있다.
안병모 천안 단장은 1일 사퇴했다.
안 단장은 재단 이사장인 박상돈 천안시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잔여 연봉(4000만원)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단장은 지난해 2월 임기 2년인 초대 단장이 된 후 세미프로리그인 K3리그에 있던 천안을 프로축구 2부리그인 K리그2로 진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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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 사임 날 이도영 테크니컬 디렉터 선임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천안시티FC가 단장 사퇴 등으로 수뇌부를 물갈이하고 있다.
안병모 천안 단장은 1일 사퇴했다. 안 단장은 재단 이사장인 박상돈 천안시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잔여 연봉(4000만원)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단장은 지난해 2월 임기 2년인 초대 단장이 된 후 세미프로리그인 K3리그에 있던 천안을 프로축구 2부리그인 K리그2로 진출시켰다. 그러나 천안은 데뷔 시즌인 올해 개막 후 20경기 무승 수렁에 빠졌다. 천안은 지난달 23일 첫 승을 거뒀지만 1승5무16패로 최하위인 13위에 머물고 있다.
천안은 안 단장이 물러난 이날 테크니컬 디렉터(TD)로 이도영(62)씨를 선임했다.
이도영 테크니컬 디렉터는 대한축구협회(KFA) 전임강사를 비롯해 제주 유나이티드, 성남FC, 강원FC 등 프로구단에서 코칭 스태프로 활동했다. 그는 화성FC 감독으로 K3리그를 경험했다.
이도영 디렉터는 "팀의 중요한 부분인 기술파트를 맡게 됐다. 유스팀부터 프로팀까지 현대 축구에 부합하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경기 모델, 스타일을 갖추도록 하고 싶다"며 "승리를 추구하면서도 내용과 과정이 훌륭한 경기를 해내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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