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만 되면 세계 최강 팀...'김민재 포함' 뮌헨 예상 베스트11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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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원하는대로 이적시장이 끝이 난다면, 라인업에 빈틈이 없을 것 같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7월 31일(한국시간) 뮌헨의 2023-24시즌 라인업을 전망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를 두고는 "김민재는 헤더, 속도가 좋고 부상도 잘 당하지 않는다. 그래서 뮌헨 팬들은 뤼카를 그리워하지 않을 것이다. 김민재는 뤼카를 빨리 잊게 할 선수다"고 칭찬했다.
이적설이 나는 선수들이 모두 들어가 있는 뮌헨의 2023-24시즌 라인업은 강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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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는대로 이적시장이 끝이 난다면, 라인업에 빈틈이 없을 것 같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7월 31일(한국시간) 뮌헨의 2023-24시즌 라인업을 전망했다. 올여름 뮌헨은 스쿼드 강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뮌헨은 2022-23시즌에 간신히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체면치레를 했다. 초반부터 우니온 베를린에 선두를 내주는 등 절대 1강 면모를 잃은 뮌헨은 흔들렸고 아쉬운 모습을 이어가고 도르트문트에 선두를 빼앗기자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오면서 기대감을 높였는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연이어 탈락해 고개를 숙였다. 분데스리가 우승도 라이벌 도르트문트에 거의 내줄 뻔했다. 도르트문트가 마인츠에 발목을 잡히면서 뮌헨이 최종 1위에 올라 우승을 차지했다. 11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이었다.
도르트문트와 승점은 71점으로 같았는데 득실차에서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분데스리가 중 가장 힘들게 트로피를 들어올린 시즌이다. 우승은 했어도 아쉬움이 컸던 뮌헨은 올여름에 대대적인 변화를 꾀할 생각이다. 계획은 확실하다. 매각 자원을 정하고 타깃을 설정하면서 여름 이적시장이 열린 후 계획을 차근차근 실행하고 있다.
라파엘 게레이로, 콘라드 라이머, 김민재를 영입하며 보강에 성공했다. 게레이로는 도르트문트에서 뛴 레프트백으로 공격적인 움직임이 인상적인 선수다. 분데스리가 경험이 많고 유사 시엔 메짤로 활용 가능하다. 알폰소 데이비스의 부담을 지워줄 것이다. 라이머는 체력과 활동량이 인상적인 멀티 미드필더로 중원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김민재는 뤼카 에르난데스가 나간 가운데 영입됐다. 기대감은 매우 크다. 독일과 뮌헨의 전설인 로타어 마테우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스포르트 빌트'와 인터뷰에서 "뤼카는 (뮌헨에 대한) 고마움이 보이지 않는다. 뮌헨에서 헌신하기를 원했다면 지난 4년 동안 경기장 안팎에서 문제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뤼카를 지지했는데 결과적으로 인성이 매우 아쉬웠다"고 질타를 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를 두고는 "김민재는 헤더, 속도가 좋고 부상도 잘 당하지 않는다. 그래서 뮌헨 팬들은 뤼카를 그리워하지 않을 것이다. 김민재는 뤼카를 빨리 잊게 할 선수다"고 칭찬했다.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를 한 게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해리 케인(토트넘 훗스퍼),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 다비드 라야(브렌트포드)를 데려올 생각이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나간 후 최전방 공백이 큰 가운데 케인을 영입해 확실하게 무게감을 더할 생각이며 워커를 영입하며 수비진에 경험을 불어넣고 불안한 뱅자맹 파바르를 내보낼 계획이다. 마누엘 노이어가 나이가 들고 부상이 잦아 불안감을 지울 목표를 세웠고 라야를 타깃으로 삼았다.
이적설이 나는 선수들이 모두 들어가 있는 뮌헨의 2023-24시즌 라인업은 강력했다. 케인, 킹슬리 코망, 자말 무시알라, 르로이 사네가 전방에 있었고 중원은 라이머, 조슈아 키미히가 구성했다. 수비진엔 데이비스, 김민재, 마타이스 더 리흐트, 워커가 위치했으며 골키퍼는 라야가 차지했다. 레온 고레츠카, 세르주 그나브리, 게레이로, 다욧 우파메카노, 파바르, 노이어 등이 빠진 선수들 라인업이다. 이대로만 된다면 뮌헨은 모든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가 될 것이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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