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엑스, 서울장수와 그린수소 에너지 사업화 맞손

양지윤 2023. 8. 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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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엑스는 서울장수와 그린수소 연료 플랜트 구축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바이오엑스는 국내 최대 막걸리 생산 규모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장수와 그린수소 에너지 생산 사업화를 위한 테스트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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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바이오엑스는 서울장수와 그린수소 연료 플랜트 구축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바이오엑스 제공)
바이오엑스는 국내 최대 막걸리 생산 규모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장수와 그린수소 에너지 생산 사업화를 위한 테스트에 돌입한다. 음식물류 폐수뿐만 아니라 국내 유기계 산업 폐수 기반 탄소중립 대응형 통합 그린연료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린연료 및 에너지를 비롯한 환경, 에너지 분야 기술개발에도 적극 협업할 방침이다.

바이오엑스는 서울장수 진천공장 부지에 고순도 수소에너지 생성 시스템인 ‘HAAMA(Hydrogen Amassing Anodic Microbial Assembly) 및 혐기성소화 바이오가스 시설을 포함하는 통합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장수는 서울탁주제조협회의 산하법인으로서 2010년 충북 진천에 설립됐다. 대지면적 1만평(건축연면적 약 4500평) 규모로 막걸리 공장 기준 국내 최대 규모다.

바이오엑스 관계자는 “서울장수 진천공장 부지내 설치될 통합 실증플랜트는 바이오엑스의 HAAMA시스템 공정을 통해 진천 공장 내 발생하는 일 15톤 규모 막걸리 생산공정 폐수를 투입하고 그린수소 생산 및 생산수율, 운전 안정성 평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정 폐수 내 고형분 함량이 높은 찌꺼기는 혐기성소화 바이오가스 공법을 병행해 발생폐수의 에너지화 전환을 극대화할 수 있는 통합형 그린연료화 생산시설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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