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로 행복한 도시' 화천군, 한여름 스포츠 대회 '풍성'

▲ 사진은 지난해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열렸던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스포츠로 행복한 도시, 화천에서 8월에도 전국 단위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먼저 ‘제16회 화천 산천어배 전국 오픈 배드민턴 대회’가 오는 12, 13일 이틀동안 화천체육관과 화천중고 체육관에서 열린다. 화천군 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화천군과 화천군체육회가 후원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300여명의 배드민턴 동호인이 화천을 찾아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이어 오는 29, 30일에는 하남면 거례리 소재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2023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의 1, 2차 예선을 치른다. 화천 전국파크골프 페스티벌은 남녀 MVP에게 3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그린자켓이 주어지는 등 상금과 참가자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이다. 실제로 남녀 시니어와 일반부 등 4개 부문 1위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하는 등 전체 상금 규모만 1억3040만원에 달한다.

▲ 사진은 지난해 화천체육관에서 열렸던 화천 산천어배 전국 오픈 배드민턴 대회.

이번 1, 2차 예선을 비롯해 다음달 20일까지 모두 8차례의 예선전을 치러 결선 진출팀을 선발한 뒤 각 부문별 예선을 통과한 360명의 선수들이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결선전을 치를 예정이다.

오는 22~23일에는 하남면 용암리 파크골프장에서 5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는 ‘제10회 강원특별자치도협회장기 파크골프 대회’도 열린다. 군과 체육회 등은 여름 내내 진행하는 이들 대회와 현지 연습을 위해 많은 외지인들이 화천을 방문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을 찾는 각 종목별 동호인과 선수단이 최고의 환경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