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일냈다’…에듀테크 독서 콘텐츠 중화권 100억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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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의 강자 웅진씽크빅이 '일냈다'.
디지털과 종이책의 장점을 결합한 '히트' 독서 콘텐츠를 중화권에 공급하는 대규모 계약을 터트렸다.
웅진씽크빅은 1일 대만 기업 스튜디오A와 증강현실(AR) 독서 솔루션 'AR피디아(ARpedia)'를 중화권 시장에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5월 스튜디오A와 중화권 수출·유통 협력 계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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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멈 개런티 방식…연 최소 8만 세트 보장
에듀테크의 강자 웅진씽크빅이 ‘일냈다’. 디지털과 종이책의 장점을 결합한 ‘히트’ 독서 콘텐츠를 중화권에 공급하는 대규모 계약을 터트렸다.
웅진씽크빅은 1일 대만 기업 스튜디오A와 증강현실(AR) 독서 솔루션 ‘AR피디아(ARpedia)’를 중화권 시장에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소 판매액을 보장하는 미니멈 개런티 방식이다. 스튜디오A에게 연간 최소 8만 세트 이상의 AR피디아를 공급하게 됐다. 금액으로는 약 100억원이다.
AR피디아는 국내 교육업계 최초로 ‘CES 혁신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웅진씽크빅의 대표 글로벌 에듀테크 제품이다. 책 속의 등장인물과 그림 등을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해 사용자에게 입체적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2019년 8월 ‘인터랙티브북’ 브랜드로 먼저 출시돼 현재까지 20만 세트, 개별 600만권 이상의 판매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과거 대표 도서였던 ‘웅진 백과사전’의 20년 누적 세일즈 기록(600만권)을 론칭 4년 만에 달성한 인기 독서 콘텐츠다.
스튜디오A는 대만 폭스콘 관련 기업 폭스링크 그룹의 자회사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튜디오A는 핵심 거점 대만을 비롯해 중국, 홍콩, 마카오 등에서 AR피디아의 온오프라인 전체 유통을 맡고, 현지 인프라를 활용한 물량 공급 및 마케팅을 책임진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5월 스튜디오A와 중화권 수출·유통 협력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웅진씽크빅은 향후에도 AR피디아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더욱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웅진씽크빅 이재진 대표는 “중화권 외에도 일본, 미국, 남아공, 이스라엘 등의 여러 기업과 계약을 앞두고 있다”며 “동남아 지역에서도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성우 (swshin@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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