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읍면동 당직 근무 단계적 폐지…10월 전면 폐지

노승혁 2023. 8. 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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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2개월 동안 7개 읍면동(문산읍, 법원읍, 탄현면, 파평면, 교하동, 운정4동, 금촌3동)을 대상으로 당직 폐지 시범운영을 한 뒤 미비점을 보완해 10월부터 전 읍면동 당직 근무를 폐지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읍면동 당직 근무 폐지에 따른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긴급상황 발생을 대비해 비상 연락 담당자를 지정해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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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2개월 동안 7개 읍면동(문산읍, 법원읍, 탄현면, 파평면, 교하동, 운정4동, 금촌3동)을 대상으로 당직 폐지 시범운영을 한 뒤 미비점을 보완해 10월부터 전 읍면동 당직 근무를 폐지한다고 1일 밝혔다.

파주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읍면동 당직 근무 중 접수되는 민원 대다수는 단순 문의에 불과하고 시청 당직실에서 대부분 민원을 처리하고 있어 읍면동 당직 실효성에 대해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 고정적인 휴일 근무 편성으로 직원 업무 피로도가 증가하고 당직 대체 휴무에 따라 평일 업무 공백이 발생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시는 읍면동 당직 근무 폐지에 따른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긴급상황 발생을 대비해 비상 연락 담당자를 지정해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읍면동 당직 근무 폐지를 통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해 대민행정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시민 불편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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