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따라 마야로' 김성균 "차승원 출연 제안에 '왜?'…생뚱맞은 제안"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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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균이 차승원의 제안에 의아했다고 밝혔다.
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이하 '형따라 마야로') 제작발표회가 열려 차승원, 김성균, 더보이즈 주연, 방글이 PD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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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김성균이 차승원의 제안에 의아했다고 밝혔다.
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이하 '형따라 마야로') 제작발표회가 열려 차승원, 김성균, 더보이즈 주연, 방글이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성균은 "차승원 선배님이 생뚱맞은 조합이라고 언급을 해주셨는데 저도 그렇게 느꼈다"라며 "선배님이 마야 같이 가고 싶다고 하셔서, 내가 '왜' 라고 했다, 너무 생뚱맞은 제안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제가 생각하기에 제 자신이 재미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같이 가고 싶었던 이유가 재미보다는 우리가 익숙하게 지내던 문명과 문화에서 벗어나서 적합한 탐험 인원이 필요하지 않았나 싶다"라며 "저도 그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서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방글이 PD와 호흡에 대해 "방글이 PD님 방식이 우리가 함께 하는 동안은 고될 지 언정 집에 와서 생각이 나면서, '방글이 PD님은 어떻게 하셨을까' 싶더라"며 "그때 맥주 한 캔 던져주고 스트레스 쌓이면 유적지 던져주고 그러면 신나셨다, 아주 노련한 사육사였다"고 덧붙였다.
'형따라 마야로'는 '차 박사'와 함께 떠나는 탐험 대원들의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고대 도시 마야의 비밀을 풀 아홉 개의 열쇠를 찾는 생활 밀착 문명 어드벤처로, 차승원, 김성균, 주연이 출연한다. KBS 2TV '1박 2일 시즌4'를 연출한 방글이 PD가 tvN으로 이적해 처음 선보이는 예능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4일 오후 8시40분 처음 방송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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