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의 큰 그림? 네이마르, 살라, 모드리치, 더 브라위너까지 품는 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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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 별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장기적으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루디 갈레티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미 내년 여름 이적시장을 내다보고 있다. 엄청난 목표를 세우고 있는 중"이라면서 "네이마르와 모하메드 살라, 루카 모드리치, 케빈 더 브라위너가 그들의 최우선 목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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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축구계 별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장기적으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루디 갈레티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미 내년 여름 이적시장을 내다보고 있다. 엄청난 목표를 세우고 있는 중"이라면서 "네이마르와 모하메드 살라, 루카 모드리치, 케빈 더 브라위너가 그들의 최우선 목표다"라고 전했다.
모두 유럽 최정상급 선수들이다. 스타트를 끊은 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지난해 겨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한 뒤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시작에 불과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풍족한 자금을 바탕으로,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조던 헨더슨 등 스타플레이어들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갈레티 기자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당초 네이마르 영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PSG) 잔류를 결심하면서 이번 여름에는 뜻을 이루지 못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내년 여름 네이마르 영입에 재도전할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당초 계획대로 네이마르, 살라, 모드리치, 더 브라위너까지 품게 된다면 축구계에 또 한 번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를 누비고 있는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놀라운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 훌륭한 리그다. 앞으로 발전한다면 세계 5대 리그에 속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운 바 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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