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올해 상반기 휴면예금 1475억원 찾아줘

최홍 기자 2023. 8. 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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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올해 상반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휴면예금 1475억5000만원을 원권리자에 찾아줬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휴면예금 지급금액은 전년 동기 1174억2000만원에서 25.7% 증가한 1475억5000만원이며 총 지급건수는 총 45만8210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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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올해 상반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휴면예금 1475억5000만원을 원권리자에 찾아줬다고 1일 밝혔다.

휴면예금이란 법률 또는 당사자의 약정에 따라 채권・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된 은행예금·보험금 등을 의미한다.

서금원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회사로부터 휴면예금을 출연받아 원권리자의 지급 청구권을 보장하고 휴면예금을 쉽고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조회・지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휴면예금 지급금액은 전년 동기 1174억2000만원에서 25.7% 증가한 1475억5000만원이며 총 지급건수는 총 45만8210건이다.

지급건수 중 64.7%인 약 29만6000건은 정부24, 어카운트인포, 내보험찾아줌 등과 같은 비대면 채널을 통해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금원은 이달부터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통해 10년 이상 된 10만~100만원 사이의 휴면예금을 보유하고 있는 원권리자 약 25만6000명의 최신주소로 휴면예금 관련 우편 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다.

하반기 중 생명·손해보험사 및 각 보험 협회와 협의해 휴면보험금 출연 시기를 1년 단축하는 휴면보험금 출연협약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잊고 있었던 휴면예금은 서민·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된다"며 "휴면예금을 몰라서 못찾는 분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휴면예금을 쉽게 조회하고 간편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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