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파이어플라이’에 감탄할 시간에 주식을 살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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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으로 유명한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ADBE)에 대해 월가 최고 목표가가 등장했다.
어도비는 1982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다큐먼트 클라우드, 익스피어리언스 클라우드 등 크게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어도비는 올해 초 이미지 생성 AI인 '파이어 플라이'를 출시,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AI 기능을 활용한 소프트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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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최고 목표가 제시...“앞으로 20% 더 오른다”
생성형 AI 기능으로 강력한 제품 혁신 기대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포토샵으로 유명한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ADBE)에 대해 월가 최고 목표가가 등장했다. 올들어 60% 넘게 급등했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강력한 제품 혁신 및 이에 따른 수익 증가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어도비 주가는 이 보고서 영향 등으로 전일대비 3.3% 오른 546.17달러에 마감했다. 키스 와이스의 분석대로라면 앞으로 20% 넘게 더 오를 수 있다는 얘기다.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서비스는 사진, 동영상, 이미지, 그래픽 디자인 등 미디어 관련 작업 지원 서비스로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라이트룸, 이펙트, 프리미어 프로 등의 제품이 있다. 다큐먼트 클라우드는 문서작업 및 변환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문서를 생성하고 편집, 공유, 스캔 및 서명 등이 가능해 협업툴로도 많이 사용된다. 익스피어리언스 클라우드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로 디지털화된 고객관리와 데이터 분석,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키스 와이스 애널리스트는 “어도비가 제품 라인 전반에 AI 기능을 적용하면서 상당한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생성 AI를 통한 강력한 제품 혁신에 대한 확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익화 로드맵에 대한 명확성이 강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회계연도 말까지 생성AI를 통해 19억9000만달러의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특히 “생성 AI 기능은 신제품 도입 및 주력 제품의 개선, 기업들의 익스피어리언스 채택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프로패셔널한 고객 기반 내 지배적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고객 확장의 잠재력 강화 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키스 와이스는 이러한 잠재력을 반영해 어도비의 2022~2025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연평균 성장률을 종전 14%에서 17%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 상향의 배경이다.
한편 월가에서 어도비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37명으로 이중 21명(57%)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556.6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2%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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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jhyoo7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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