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요구 반영 가능할까…화성시 '동인선' 최적화 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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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동탄인덕원선(동인선) 이용 여건 최적화를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용역은 기존에 국토교통부 등이 수립한 정거장 계획에 주민 요구를 반영해 출입구를 늘리는 것이 가능한지, 현재 급행 역사로 지정된 동탄역 외에 동탄1지구 내 메타역(116번 정거장)도 급행 역사로 추가 지정할 수 있는지, 소음 등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한 효율적인 대책은 무엇인지 등을 조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내년 6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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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동탄인덕원선(동인선) 이용 여건 최적화를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용역은 기존에 국토교통부 등이 수립한 정거장 계획에 주민 요구를 반영해 출입구를 늘리는 것이 가능한지, 현재 급행 역사로 지정된 동탄역 외에 동탄1지구 내 메타역(116번 정거장)도 급행 역사로 추가 지정할 수 있는지, 소음 등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한 효율적인 대책은 무엇인지 등을 조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내년 6월까지 진행된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하반기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 등에 주민 요구를 반영한 계획 변경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김진관 시 교통사업단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동인선 계획에 주민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지 검토할 계획"이라며 "용역 결과가 나오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 철도공단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인선은 화성 동탄에서 수원, 용인, 의왕을 거쳐 안양 인덕원을 잇는 총연장 37.1㎞의 복선 전철이다.
화성시는 동인선이 완공되면 동탄역에서 인덕원까지 약 40분에 이동할 수 있어 수도권 서남부지역 광역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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