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더보이즈 주연, 내가 좋아하는 관상…아름다운 청년”(형따라 마야로)

황혜진 2023. 8. 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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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이 그룹 더보이즈 멤버 주연에 대해 "제가 좋아하는 관상"이라고 말했다.

차승원은 8월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 제작발표회에서 주연에 대한 두터운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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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황혜진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배우 차승원이 그룹 더보이즈 멤버 주연에 대해 "제가 좋아하는 관상"이라고 말했다.

차승원은 8월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 제작발표회에서 주연에 대한 두터운 애정을 드러냈다.

차승원은 주연에 대해 "기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관상이다. 제가 이런 얼굴을 참 좋아한다. '이런 친구가 있구나'라며 관심을 갖다 보니까 노래에도 관심을 갖게 되고 흥얼거리게 됐다. 프로그램 안에서도 김성균 씨와 제가 더보이즈 노래를 흥얼거리며 따라부르는 장면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까 이 친구가 이런 걸 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내가 누군가와 예능을 하려면 작품을 같이 했다든가 해야 하는데 전혀 교류가 없던 친구와 단순히 내가 팬으로서 만나 이런 프로그램을 하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성균 씨도 좋아하는 관상이다. 놀리기 좋은 관상"이라고 덧붙였다.

차승원의 극찬에 주연도 겸손한 답변으로 화답했다. 주연은 "굉장히 감사했다. 제가 더보이즈로서 활동했던 곡, 순간들이 다시 한번 의미있게 느껴지고 잘하고 있었구나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 감사하고 좀 더 막내로서 역할을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 두 분의 형님들과 같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 굉장히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처음에는 '어? 저를?'이라는 굉장한 당황스러움이 있었다. 멕시코에서도 계속 이야기를 나눠보니까 '너의 이런 부분이 좋았다', '너무 아름다운 청년이다'라는 칭찬을 많이 해 주셨다. 정말 감사했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방글이 PD는 "사실 주연 씨가 처음에는 큰형이 자길 좋아한다는 걸 잘 믿지 않았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으니까 공부해 오셨구나 하며 처음에는 담담하게 받아들였는데 여행 가서 지내면 지낼수록 너무 진심인 게 느껴지니까 그때 체감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볼 때 차승원의 방대한 마야 문명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주연 씨에 대한 굉장한 지식을 뽐내는 모습도 놀라운 포인트가 아닐까"라고 밝혔다.

김성균은 "그 사랑을 옆에서 지켜보는 제 모습도"라고 말해 제작발표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차승원은 "그 옆에서 아니꼬워하는 성균의 모습도"라고 농담해 웃음을 더했다.

차승원, 김성균, 더보이즈 주연이 출연하는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는 4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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