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안타+1볼넷’ 샌디에이고, 콜로라도에 연장 끝내기 패배..3연승 마감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콜로라도에 패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8월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 3-4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3연승을 마감했다.

세스 루고(SD)와 오스틴 곰버(COL)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양팀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양팀은 선발 호투 속에 3회까지 0의 균형을 이어갔다.

먼저 득점한 쪽은 샌디에이고였다. 샌디에이고는 4회초 후안 소토의 안타, 매니 마차도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 찬스에서 잰더 보가츠가 병살타를 기록했지만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2사 후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선취했다.

콜로라도는 5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안타와 야수선택으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엘레우리스 몬테로가 역전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콜로라도는 6회말 라이언 맥마흔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추가했다.

샌디에이고는 7회초 크로넨워스가 3루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1사 후 매튜 배튼이 적시타를 기록해 1점을 만회했다. 그리고 9회초 트렌트 그리샴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샌디에이고는 10회초 무사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콜로라도는 10회말 마차도의 수비 실수를 틈타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맥마흔이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선발 곰버가 6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제이크 버드가 1이닝 무실점, 다니엘 바드가 0.1이닝 무실점, 저스틴 로렌스가 1.2이닝 1실점, 맷 코크가 0.1이닝 무실점, 브래드 핸드가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루고가 7이닝 3실점(2자책), 톰 코스그로브가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닉 마르티네즈가 끝내기를 허용해 패했다.

김하성은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출전했고 4타수 1안타(2루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79가 됐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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