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인명구한 시민 4명 포스코히어로즈 선정

김희수 기자(heat@mk.co.kr) 2023. 8. 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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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영웅 거주지서 상패·장학금 전달
지난달 28일 강원 동해해양경찰서에서 심용택씨(왼쪽 세번째)와 홍시호씨(왼쪽 두번째)가 포스코히어로즈 상패를 전달받고 있다. <포스코청암재단>
포스코청암재단이 타인의 생명을 구한 시민 4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자녀 장학금을 전했다고 1일 밝혔다.

4명의 시민은 트럭 충돌 사고위기에서 아이를 구한 최재호씨, 해수욕 중 조난당한 아이를 구한 이효영씨, 바다로 추락하는 차량 운전자를 구한 심용택씨와 홍시호씨다.

포스코히어로즈는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총 85명이 선정됐다.

포스코청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본보기가 되는 사례를 적극 발굴해 의로운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겠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서로 돕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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