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x문세윤, 믿고 보는 먹방 형제…'먹보형' 의기투합 (종합) [단독]

[OSEN=장우영 기자] ‘엑스라지 형제’ 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개그맨 김준현과 문세윤이 이번에는 해외로 떠나 제대로 된 먹방 여행을 선보인다.

1일 OSEN 취재 결과, SBS Plus 새 예능 프로그램 ‘먹고 보는 형제들(이하 먹보형)’은 9월 초로 론칭 시점을 잡고 김준현과 문세윤의 출연을 확정했다.

‘먹보형’은 ‘맛있는 녀석들’에서 ‘XL 형제 美’를 자랑하며 방송계에 ‘먹방’이라는 신세계를 열어준 김준현과 문세윤이 다시 뭉쳤다는 점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맛있는 녀석들’에서 김준현은 ‘김프로’, 문세윤은 ‘문선생’으로 불릴 만큼 맛깔나는 먹방과 맛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후 김준현이 ‘맛있는 녀석들’에서 먼저 하차한 뒤 문세윤도 하차했다. 두 사람은 ‘맛있는 녀석들’ 이후 약 2년 만에 ‘먹보형’으로 재회, 더 업그레이드된 먹방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먹보형’은 제작진의 개입을 최소화한 채 김준현과 문세윤이 해외 여행지 선택부터 현지 맛집 섭외 및 촬영까지 직접 도 맡는다. 이를 통해 진짜 살아 있는 ‘먹방 여행 예능’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와 관련해 SBS Plus 이양화 제작팀장은 “김준현과 문세윤이 ‘맛있는 녀석들’ 후 2년여 만에 다시 뭉친다. 검증된 케미와 두 사람이 해외 여행을 함께 다니며 먹방을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재미와 유익함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기획했다. 브로맨스와 시너지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Plus 새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은 오는 9월 초 방송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