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16억 줄게... 괴물 공격수에게 ‘파격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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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득점왕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피해 갈 순 없었다.
알힐랄이 빅터 오시멘(24·나폴리)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건넸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알힐랄이 오시멘 영입을 위해 1억 2,030만 파운드(약 1,974억 원)를 제시했고, 선수에겐 주급 100만 파운드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면서 "나폴리는 1억 2,880만 파운드(약 2,113억 원) 이상을 원할 것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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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세리에A 득점왕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피해 갈 순 없었다. 알힐랄이 빅터 오시멘(24·나폴리)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건넸다. 그에게 주마다 100만 파운드(약 16억 원)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알힐랄이 오시멘 영입을 위해 1억 2,030만 파운드(약 1,974억 원)를 제시했고, 선수에겐 주급 100만 파운드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면서 “나폴리는 1억 2,880만 파운드(약 2,113억 원) 이상을 원할 것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번 여름 유럽을 뒤흔들고 있는 사우디 구단들의 제안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카림 벤제마(35·알이티하드),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28·알힐랄), 리야드 마레즈(32·알아흘리) 등 초특급 스타들을 데리고 온 이들은 여전히 스타 영입에 굶주려 있다.
특히 알힐랄의 행보가 거침없다. 알힐랄은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가 방출 명단에 오르자 곧바로 3억 유로(약 4,228억 원)를 제시해 파리 생제르맹의 승낙을 끌어냈다. 어마어마한 이적료를 준비한 알힐랄은 음바페에게 주급 1,330만 유로(약 187억 원)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1년 뒤 자유롭게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도 괜찮다는 의사까지 전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음바페가 알힐랄의 제의를 단번에 거절하자, 이들은 다른 공격수로 눈을 돌렸다. 알힐랄은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26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던 오시멘에게 접근했다. 음바페만큼은 아니지만, 오시멘에게 제안한 연봉 규모도 ‘억’ 소리가 절로 나오는 수준이다. 알힐랄은 오시멘에게 주급 100만 파운드, 연봉 5,100만 파운드(약 836억 원)를 주겠다고 말했다.
웬만한 월드클래스 선수 이적료가 오시멘의 연봉이 될 수 있다. 오시멘은 나폴리와 재계약 회담을 진행 중이었는데,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이탈리아’는 1일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74·이탈리아) 구단주와 오시멘 에이전트 간 대화가 예정과 달리 진행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사우디로부터 생각지 못한 수준의 급여를 제안받자, 오시멘 측이 잠시 재계약을 뒤로 미뤘다.
다만 데 라우렌티스 구단주는 알힐랄이 제시한 이적료로는 오시멘을 넘기지 않겠다는 자세다. ‘스카이 스포츠’의 카베 솔헤콜 기자는 “알힐랄이 오시멘을 원한다면, 조금 더 높여서 제안해야 할 것이다”고 나폴리의 완강한 태도를 알렸다.
사진 = Football.Newz,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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