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끝, 놀러가자"…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 55조 '역대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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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55조원을 돌파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6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55조450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2분기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이 5조9191억원으로 1년 전(4조3121억원)보다 37.3% 급증했다.
한편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직구)액은 1조63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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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55조원을 돌파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COVID-19)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며 온라인 쇼핑으로 여행 상품을 결제하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6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55조450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51조6594억원)보다 7.3% 늘어난 수준이다.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개편한 2017년 이후 분기 기준 최대 규모다.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2분기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이 5조9191억원으로 1년 전(4조3121억원)보다 37.3% 급증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 해제 등 영향으로 여행 수요가 증가한 결과다.
같은 기간 기프티콘 등 이(e)쿠폰 서비스도 40.6% 늘어난 2조3195억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쇼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음·식료품은 7조268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했다.
한편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직구)액은 1조63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 늘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4년 이후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2분기 중국에서의 온라인 직구액이 777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 온라인 직구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0.7% 증가한 수준이다.
이어 △미국(4696억원) △유럽연합(1562억원) △일본(1177억원) 등 순이었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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