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섬지역 택배 추가 배송비 지원…통영·사천 섬주민 혜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3년 섬 지역 생활 물류 운임지원 사업'에서 국비 1억2천만원을 확보해 섬 주민의 택배 추가 배송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경남도는 이러한 섬 주민의 택배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택배 서비스 이용분에 대해 추가 배송비를 지원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3년 섬 지역 생활 물류 운임지원 사업'에서 국비 1억2천만원을 확보해 섬 주민의 택배 추가 배송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경남도는 그동안 섬 지역 주민은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일반요금과는 별도로 추가 배송비를 지역에 따라 최소 3천원에서 최대 1만원 정도를 부담하는 등 육지 주민보다 비용 부담이 컸다.
이에 경남도는 이러한 섬 주민의 택배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택배 서비스 이용분에 대해 추가 배송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9월 말 추석을 앞두고 민생 안정을 위한 지원책이기도 하다.
지원 대상은 택배 사업자가 섬 지역으로 지정해 실질적으로 추가 배송비를 받는 섬 지역이다.
도내에는 통영과 사천지역 46개 섬, 6천425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금액은 시·군별 배정된 예산 범위에서 시·군 자율적으로 건당 지원금 또는 1인당 지원 한도액을 정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 섬 지역에 주민등록이 된 19세 이상 도민은 누구나 거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 신청자에 한해 택배업체에서 제공하는 추가 배송비를 지불한 택배 이용실적과 신청자가 제출한 운송장 등 증빙자료를 확인한 뒤 신청인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표주업 경남도 어촌발전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섬 주민의 가계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란다"며 "이번에 처음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섬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b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
- 새벽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3번째 음주운전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팩트체크] 폭등한 '도지코인'을 머스크가 만들었다? | 연합뉴스
- [영상] "너무아프다" "드럽게 못난 형"…배우 송재림 비보에 SNS '먹먹' | 연합뉴스
- 미국 입양된 성진숙씨 "유방암 진단 받고 친가족 찾기 나섰어요" | 연합뉴스
- [인터뷰] "중년 여성도 젤 사러 와…내몸 긍정하는 이 많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우크라전 비판한 러시아 유명셰프, 세르비아서 숨진채 발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