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계획 방해한다..."맨유, 강등된 소튼 MF 하이재킹 준비"

신동훈 기자 2023. 8. 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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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로메오 라비아를 하이재킹 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리버풀은 라비아 영입을 원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7월 31일 "리버풀은 향후 10년 동안 최고의 활약을 할 수 있는 라비아 영입을 위해 두번째 제안을 내놓았다. 기존 금액에 400만 파운드(약 65억 원)를 얹은 금액이다. 리버풀의 절박함이 보이나 사우샘프턴은 5,000만 파운드를 원한다. 결국 리버풀의 제시액은 사우샘프턴 요구 금액에 가까워질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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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로메오 라비아를 하이재킹 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리버풀은 라비아 영입을 원한다. 중원 문제와 관련이 있다. 리버풀 한 시대를 책임진 조던 헨더슨, 파비뉴가 팀을 떠났다. 제임스 밀너,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나비 케이타 등이 떠난 상황에서 헨더슨, 파비뉴까지 나가 리버풀 중원에 큰 구멍이 생겼다.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영입이 됐어도 숫자가 매우 부족하다. 특히 수비적으로 도움을 줄 미드필더가 급하다. 이에 리버풀은 라비아를 노렸다. 라비아는 맨체스터 시티 출신 벨기에 미드필더다. 안더레흐트에서 맨시티로 온 후 성장했고 2021년에 1군에 올라오기도 했다. 포지션으로 분류하면 라비아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수비진 앞에서 후방 빌드업을 주도하고 좌우, 중앙으로 전진 패스를 보내는 걸 즐긴다.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한 후 꾸준히 출전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사우샘프턴이 강등을 당하긴 했지만 라비아는 잠재력과 경쟁력을 보여줘 여러 빅클럽 관심을 받았다. 물론 아쉬운 점이 있다. 수비 기여나 순발력, 커버 능력이 발전해야 한다. 그래도 나이에 비해 능력이 좋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험을 쌓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라비아는 패스 앤 무브가 뛰어나다. 몸에 기름칠을 한 듯 유동적으로 잘 움직이며 모든 터치와 패스에 목적이 있다. 어떤 상황이든 동요하지 않는다. 사우샘프턴에서 유일하게 공을 점유하던 선수였고 템포, 라인 조절에도 능숙했다. 피치가 뜨거워도 라비아의 평점심은 놀랍다"고 호평했다. 리버풀이 라비아를 왜 원하는지 이야기한 것이다.

사우샘프턴 요구액은 높았다.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사우샘프턴은 리버풀이 내놓은 3,700만 파운드(약 607억 원) 제시안을 거절했다. 개인 조건은 문제가 안 되는데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사우샘프턴은 5,000만 파운드(약 821억 원)를 원한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7월 31일 "리버풀은 향후 10년 동안 최고의 활약을 할 수 있는 라비아 영입을 위해 두번째 제안을 내놓았다. 기존 금액에 400만 파운드(약 65억 원)를 얹은 금액이다. 리버풀의 절박함이 보이나 사우샘프턴은 5,000만 파운드를 원한다. 결국 리버풀의 제시액은 사우샘프턴 요구 금액에 가까워질 것이다"고 했다.

리버풀만 라비아를 원하는 게 아니다. 영국 '더 선'은 8월 1일 "맨유가 라비아를 하이재킹 하려 한다. 첼시도 라비아를 원한다. 각각 소피안 암라바트,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영입하지 못한 맨유와 첼시는 라비아를 데려오려고 한다. 사우샘프턴은 강등이 됐지만 라비아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이야기했다.

사진=더 선, 풋볼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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