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 맞은 NHN "연매출 2조 IT기업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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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을 맞은 NHN이 신규 브랜드 슬로건을 내놓고 10년 뒤 글로벌 IT(정보기술)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0년 전 네이버를 떠나 게임사로 출발한 NHN은 클라우드, 커머스, 결제, 콘텐츠 등 사업 다각화에 성공하며 연매출 2조원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앞으로 10년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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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 내실 극대화"
창립 10주년을 맞은 NHN이 신규 브랜드 슬로건을 내놓고 10년 뒤 글로벌 IT(정보기술)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0년 전 네이버를 떠나 게임사로 출발한 NHN은 클라우드, 커머스, 결제, 콘텐츠 등 사업 다각화에 성공하며 연매출 2조원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앞으로 10년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글로벌 톱티어 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정우진 NHN 대표는 1일 회사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신규 브랜드 슬로건 'Weaving New Play'(우리의 연결로 만드는 새로운 내일)를 공개하면서 "게임 회사로 출발한 NHN이 연 매출 2조원이 넘는 국내 대표 IT 기업으로 우뚝 섰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발표한 브랜드 슬로건 'Weaving New Play'는 사업경험과 기술력이 뒷받침된 다양한 분야 서비스가 날실과 씨실이 되어 △상상과 현실의 연결 △기술과 삶의 연결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통해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일궈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정 대표는 이와 관련 "NHN의 다음 10년은 그동안 진행해온 사업 다각화의 성과가 글로벌 시장 곳곳에 뿌리내리며 내실이 극대화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그룹 비전인 '글로벌 톱티어 테크 기업' 달성을 위한 성장전략을 제시했다.
NHN은 미래 10년의 핵심 키워드로 '글로벌'과 '내실'을 꼽고 미드코어 등 신규 장르를 통한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또 클라우드 사업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커머스 사업의 중국, 미국 외 글로벌 사업 거점 확대 등 향후 10년간 그룹의 사업 무대를 글로벌 전역으로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각 사업영역에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내실이 담보되는 장기 성장 기반을 탄탄히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정 대표는 "NHN 고유의 혁신 DNA를 발판삼아 10년 뒤 글로벌 무대에서 세계 유수 IT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게임 기업에서 성공적 사업 다각화
2013년 8월 게임사로 출범한 NHN(당시 NHN엔터테인먼트)은 창립 직후부터 그룹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신사업 개척에 전력을 다해왔다.
NHN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현재 △게임(NHN, NHN플레이아트) △기술(NHN클라우드) △커머스(NHN커머스, NHN글로벌) △페이먼트(NHN페이코, NHN KCP) △콘텐츠(NHN벅스, NHN링크) 등으로 다각화되며 국내 대표 빅테크로 성장했다.
실적 또한 그룹 출범 이후 매년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창립 이듬해인 2014년(5569억원) 대비 약 4배 증가한 2조1149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후 첫 2조원 매출 시대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한게임 브랜드는 국내 1위 웹보드게임 서비스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고, NHN페이코는 연 거래액 10조 규모의 국내 메이저 간편결제 사업자로 성장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도 시장 태동기인 2014년부터 꾸준한 투자를 진행한 결과, NHN클라우드는 국내 대표 CSP(클라우드 제공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NHN 관계자는 "NHN 자체의 외형 성장을 넘어 우리 사회 전반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업계 선도 IT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99re@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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