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직원들'이 해수부 차관 멘토링…오염수 대응 등 아이디어 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수산부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등 현안과 관련해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공무원들의 아이디어를 듣는다.
해양수산부는 박성훈 해수부 차관이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MZ세대 공무원들로 구성된 '혁신엔돌핀스' 구성원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고 이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직문화, 오염수 방류 홍보방안 등 멘토링
"주요 정책 수요층 MZ세대와 적극 교류"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해양수산부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등 현안과 관련해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공무원들의 아이디어를 듣는다. 젊은 직원들이 추구하는 조직문화 방향과 국민과의 소통방식 들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만남에서는 박성훈 차관을 멘토로 직원들이 청년층의 시각을 공유하는 리버스 멘토링 형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박 차관은 취임 후 간부회의에서 젊은 공무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를 구성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박 차관은 지난달 20일 기자들과 만나 “정치적 이해관계와 상관 없이 젊은 해수부 공무원이 가진 날 것의 아이디어를 듣고 싶었다”면서 “원전 오염수 리스크 대응 등에서 이분들의 아이디어를 최대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첫 만남에서는 젊은 직원들이 추구하는 조직문화 방향에 대해 듣고, 이번 정부가 강조하는 ‘민첩하고 유연한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세대·직급 간 소통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 해수부가 당면한 현안 관련 국민과의 소통방식에 대해서도 점검하고, 향후 가짜뉴스에 적극 대응하면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홍보 방안도 발굴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MZ세대 직원들은 앞으로 해수부 미래를 그려나갈 소중한 인재”라며 “앞으로 주요 정책 수요층이 될 MZ세대와 적극 교류하며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공지유 (noticed@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형 태풍 '카눈' 북상…日 오키나와 긴급 대피령
- "다 털릴까" 중국 반도체 추가 규제 검토 나선 미국·EU
- “휴대폰 좀 잠깐 쓸게”…빌려주자 순식간에 벌어진 일
- “웃는 상이라 뽑았는데”…200만원 털어간 편의점 알바생
- “이봐, 해 봤어?” 초전도체 논란 사그러들지 않는 이유
- “자는 거 아니었니”…조수석 女제자 성추행한 40대 중등교사
- 포스코홀딩스만 4조 판 외국인, 장바구니에 담은 종목은?
- ‘1분도 안 뛴’ 더 브라위너 향한 환호, 4년 전 호날두와 무엇이 달랐나
- 8번의 굉음, 300여명 사상…가오슝 폭발 사고는 왜 일어났나[그해 오늘]
- 대전 성심당 얼마나 맛있길래…경찰, 차량 통행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