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여명 비례 투표' 김은경에 "망언은 늘 민주당 DNA인가"

한은진 기자 2023. 8. 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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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여명 비례 투표'를 언급한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을 향해 "망언은 늘 민주당의 DNA고 분노는 늘 국민의 몫인가"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김 위원장은 아들의 질문이라는 형식을 빌려 '여명에 따라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것이 '되게 합리적'이라고 했다"며 "청년세대의 투표독려성 발언이라는 해명은 가증스럽고 '미래가 짧은 분'이라는 표현은 경악스럽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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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 가증스럽고 표현 경악스러"
"세대 갈라치고 득표이득 노려"
이[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4월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05회국회(임시회) 제3차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 심사를 위한 전원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4.1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여명 비례 투표'를 언급한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을 향해 "망언은 늘 민주당의 DNA고 분노는 늘 국민의 몫인가"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김 위원장은 아들의 질문이라는 형식을 빌려 '여명에 따라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것이 '되게 합리적'이라고 했다"며 "청년세대의 투표독려성 발언이라는 해명은 가증스럽고 '미래가 짧은 분'이라는 표현은 경악스럽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대한민국 공동체에 폭탄을 던져서 세대를 갈라치고 반사적인 득표이득을 노리는 반사회적인 악질적인 선동"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마디로 공동체야 갈라지고 깨지든 상관없고 표만 얻으면 된다는 저급한 심보"라며 "이재명의 혁신위원장이니 기대는 안했지만,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그는 "정동영 제17대 대통령 선거 후보가 '60대 이상 70대는 투표 안해도 괜찮다'고 얘기한 것과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50대에 접어들면 죽어 나가는 뇌세포가 새로 생기는 뇌세포보다 많다'고 얘기한 것을 우리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민주당을 향해 일갈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 위원장에 "마땅히 국민에게 사과하고 정치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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