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붐비는 하늘길… 상반기 항공교통량, 코로나 전 84%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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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항공교통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하기 전과 비교해 84%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연간 일평균 항공교통량과 비교하면 31.2% 증가했다.
일평균 항공교통량은 지난해 12월부터 꾸준히 증가해 올해 4월을 기점으로 하루 평균 항공교통량 2000대를 넘어섰다.
공항별 전년 대비 일평균 교통량 증가율은 인천공항 63.7%, 대구공항 36.4%, 김해공항 27.2%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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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항공교통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하기 전과 비교해 84%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상반기 일평균 항공교통량은 1941대로 집계됐다. 2019년 연간 일평균 항공교통량(2307대)과 비교하면 84% 수준이다. 지난해 연간 일평균 항공교통량과 비교하면 31.2% 증가했다.
일평균 항공교통량은 지난해 12월부터 꾸준히 증가해 올해 4월을 기점으로 하루 평균 항공교통량 2000대를 넘어섰다. 국토부는 한국∼중국 노선의 수요 회복이 더디지만, 일본과 동남아 지역 중심으로 신규 취항·증편이 이뤄진 영향이 크다고 봤다.
국제선의 경우 지난 1∼6월 월평균 교통량이 5.2%씩 증가했다. 국내선을 포함한 전체 교통량은 월평균 4.1% 늘면서 지난해 월평균 증가 추이(1.6%)를 웃돌았다.
주요 진·출입 지점별 교통량을 분석한 결과 전체 국제 교통량 중 46%는 수도권과 제주 남단을 잇는 동남아 방면으로 진출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항별 전년 대비 일평균 교통량 증가율은 인천공항 63.7%, 대구공항 36.4%, 김해공항 27.2% 등 순이었다.
유경수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중국 노선의 항공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면 코로나 이전 교통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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