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셨으니 대리기사 불러라"..격분한 60대, 차로 테이블 들이받아

김수연 2023. 8. 1.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리기사를 부르라는 다른 손님의 말에 격분해 차로 야외 테이블을 들이받은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경기 포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특수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본 옆 테이블에 있던 손님 B씨가 A씨를 향해 음주운전을 하지 말라는 취지로 "대리 기사를 불러라"라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에게 음주 측정을 시도했지만 이를 거부한 A씨는 결국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리기사를 부르라는 다른 손님의 말에 격분해 차로 야외 테이블을 들이받은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경기 포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특수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포천 가산면의 한 치킨집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를 운전해 귀가하려 했다.

이를 본 옆 테이블에 있던 손님 B씨가 A씨를 향해 음주운전을 하지 말라는 취지로 "대리 기사를 불러라"라고 말했다. 이에 격분한 A씨는 자신의 차에 올라타 치킨집 야외에 깔려 있던 테이블을 들이받는 등 난동을 부렸다.

다행히 주변에 있던 손님들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에게 음주 측정을 시도했지만 이를 거부한 A씨는 결국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술 #음주운전 #대리기사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