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앵거스 사망에 '유포리아' 팀 망연자실.."우울증 편히 쉬길" (종합)[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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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 드라마 '유포리아'의 배우 앵거스 클라우드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동료들의 애도가 쏟아지고 있다.
'유포리아' 제작자 샘은 31일(현지시각) SNS를 통해 "앵거스 같은 사람은 없다. 우리 곁을 그렇게 빨리 떠나기엔 그는 너무 특별하고 재능이 넘치고 어리다"는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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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HBO 드라마 ‘유포리아’의 배우 앵거스 클라우드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동료들의 애도가 쏟아지고 있다.
‘유포리아’ 제작자 샘은 31일(현지시각) SNS를 통해 “앵거스 같은 사람은 없다. 우리 곁을 그렇게 빨리 떠나기엔 그는 너무 특별하고 재능이 넘치고 어리다”는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앵거스는 우리들처럼 중독과 우울증에 시달렸다. 그가 얼마나 많은 이들의 심장을 터치했는지 스스로 알고 있길 바란다. 난 그를 사랑했고 앞으로도 늘 그럴 거다. 편히 쉬길. 그의 가족에게 신의 축복이 더해지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포리아’ 총괄 프로듀서 드레이크는 “굿 소울”이라는 댓글과 눈물 이모티콘을 달았다. 그 외에 에릭 댄, 스톰 레이드, 제이븐 월튼, 알렉사 데미 등도 추모 메시지와 이모티콘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파울라 마샬은 매체 인터뷰에서 “앵거스는 친절하고 은혜롭고 특별했다. 영화에서나 세트장에선 그에게 눈을 뗄 수 없었다. 그의 작품을 감상한 우리는 얼마나 운이 좋았나. 하지만 현재 마음이 아프다”고 씁쓸해했다.
이날 앵거스 클라우드의 가족들은 “지난주 앵거스는 아버지를 떠나 보낸 상실감으로 아주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가장 친한 친구였던 아버지와 재회했다. 앵거스는 정신적인 문제와 싸우고 있었다. 그의 사망이 다른 이들에게 혼자 싸워서는 안 된다는 걸 알려주는 계기가 되길”이라고 밝혔다.
앵거스 클라우드는 ‘유로피아’에서 마약상 페즈코를 맡아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날 오클랜드 가족과 살고 있는 집에서 돌연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그의 엄마가 쓰러져 있는 앵거스를 발견, 911에 신고했지만 맥박은 없었다고.
가족들은 과다복용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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