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굿즈’에 “녹음기 넣을 수 있냐”…고소여파 비판쇄도
웹툰작가 주호민의 아동학대 혐의 고소 여파가 진행 중이다. 주호민과 관련된 굿즈에 누리꾼들이 몰려가 주호민의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주호민의 굿즈를 판매하는 A 온라인 상점에는 누리꾼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주호민의 고소 사실이 알려진 이후 누리꾼들이 이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 것이다.
A상점이 판매하는 주호민 ‘쭈키링’ 상품 문의 게시판에는 주호민의 고소를 비꼬는 문의가 잇따랐다. ‘키링 안에 녹음기를 넣을 수 있느냐’ ‘고소 잘 하게 생겼다’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녹음기도 주는 것이냐’ ‘스트레스볼로 사용할 수 있느냐’ 등의 질문이 올라왔다.
이는 주호민이 자신의 아들 B군의 가방 안에 녹음기를 넣어 등교 시킨 뒤 고소 관련 자료를 수집한 것을 비꼬는 누리꾼들의 글이다.
해당 상품은 주호민을 형상화한 봉제 인형에 고리를 달아 키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제품이다.
이외에도 다른 굿즈 관련 상품문의 게시판에도 비슷한 취지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주호민은 지난해 9월 특수교사 C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C씨는 주호민의 신고 직후 직위가 해제됐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주호민을 둘러싼 비판 여론이 거세졌고 주호민과 관련한 방송 등이 잠정 보류됐다. 경기도교육청은 비판을 의식해 1일부터 C씨를 복직시켰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곽용헌 판사)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C씨에 대해 오는 28일 3차 공판을 진행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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