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필리핀 수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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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필리핀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필리핀 발매를 시작으로 글로벌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본격적으로 이어나가 2030년 글로벌 매출 1조원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나아가 현재 확보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와 급성·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 외에도 추가로 적응증을 확보하고, 복용 편의성을 위한 제형 확대에 나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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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필리핀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펙수클루의 필리핀 시장 출시는 발매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대웅제약은 출시 일정에 맞춰 지난달 27일 필리핀 마닐라 샹그릴라 호텔에서 펙수클루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대웅제약은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위식도역류질환의 최신 지견과 펙수클루의 특장점을 공유했다.
현지 유통과 판매, 마케팅은 SV More 그룹 계열사인 'PNSV Asia'를 통해 진행한다. SV More 그룹은 10년 이상 대웅제약 간기능 개선제 ‘우루사’와 소화제 ‘베아제’ 등 소화기 제품의 영업과 마케팅을 도맡고 있다.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는 기존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과 식이 영향, 약물 상호작용 등을 개선한 차세대 치료제다.
특히 P-CAB 계열의 펙수클루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가운데 반감기가 9시간으로 가장 길어, 한 번의 복용만으로도 약효가 오래 지속돼 야간 속쓰림 증상 등을 현저히 개선시킨 것이 강점이다.
이번 런칭 행사에서 공동 좌장을 맡은 이국래 서울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펙수클루 런칭행사를 통해 필리핀 의료진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현황과 최신 치료에 대한 기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기존의 PPI와 비교해 차원이 다른 계열의 약물인 펙수클루가 필리핀에서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옵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필리핀 발매를 시작으로 글로벌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본격적으로 이어나가 2030년 글로벌 매출 1조원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나아가 현재 확보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와 급성·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 외에도 추가로 적응증을 확보하고, 복용 편의성을 위한 제형 확대에 나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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