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이순재’ 12일 청주시민 만난다

김수현드라마아트홀 개관 기념 초청 강연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국민배우 이순재(88)가 충북 청주에 온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드라마 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개관 3주년을 맞아 오는 12일 오후 3시 ‘한국 드라마 길을 묻다 - 배우 이순재 초청 강연’을 연다고 1일 밝혔다.

‘한국 드라마 길을 묻다’는 2020년부터 드라마아트홀이 진행해온 대표적인 특화 프로그램이다.

배우 이순재는 이번 강연에서 ‘왜 김수현 드라마인가?’를 주제로, 한류드라마의 시류와 그 속에서 김수현 드라마가 가지는 의미와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서울대 철학과 재학 중 연극반을 재건해 활동한 그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 드라마 ‘나도 인간이 되련가’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는 물론 영화, 시트콤에 이어 연극 연출과 예능까지 섭렵하며 67년째 쉴 틈 없이 연기해온 도전의 아이콘이자 시대의 어른으로 불려 왔다.

이번 강연은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드라마아트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