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항장 '역사산책공간' 10월 착공…내년 상반기 개방

신민재 2023. 8. 1. 14: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는 중구 송학동 개항장 일대 역사·문화공간들을 하나의 동선으로 잇는 역사산책공간 조성사업을 오는 10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인천 개항장 역사산책공간에는 기존 '인천시민애(愛)집'과 '이음1977'이 포함된다.

1930년대 일본에서 유행한 '도시문화주택'과 소금창고 건물도 시가 새로 매입·보수해 역사산책공간에 포함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건축물들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보수해 시민들에게 유용한 쉼터이자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0년 역사' 개항장 유산…문화공간으로 재탄생(CG) [연합뉴스TV 제공]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중구 송학동 개항장 일대 역사·문화공간들을 하나의 동선으로 잇는 역사산책공간 조성사업을 오는 10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75억원을 들여 내년 3월까지 공사를 마친 뒤 시민에 개방할 예정이다.

인천 개항장 역사산책공간에는 기존 '인천시민애(愛)집'과 '이음1977'이 포함된다. 인천시민애집은 시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옛 시장관사이고, 이음1977은 한국 건축의 거장으로 불리는 김수근(1931∼1986)이 설계해 1977년 준공된 주택이다.

1930년대 일본에서 유행한 '도시문화주택'과 소금창고 건물도 시가 새로 매입·보수해 역사산책공간에 포함될 예정이다.

시는 역사산책공간을 전시·체험 ·쉼터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하고 방문객들이 인근 제물포구락부, 자유공원과 연계해 즐길 수 있게 꾸밀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건축물들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보수해 시민들에게 유용한 쉼터이자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