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선남선녀, 인간적으로 괜찮은 사람” (콘크리트유토피아)[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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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박서준, 박보영과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이병헌은 8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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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이병헌이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박서준, 박보영과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이병헌은 8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병헌은 "오랫동안 연기했는데 처음 만나는 배우가 많다"며 박서준 박보영과 처음 호흡했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진짜 선남선녀고 귀엽고 잘생기고 그런 친구들로만 생각했다"며 "박서준은 건강하고 건실한 청년이라고 생각했다. 긴 시간을 봐도 건강한 웃음을 가지고 있다. 자기가 연기를 할 때는 또 미묘한 감정을 연기해 내고, 캐릭터 변화를 나름대로 계산해서 연기해 내고 하는 거 보면 배우로서 예민함과 섬세함이 있구나. 인간적으로 후배 배우로도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같은 소속사인 박보영에 대해서는 "회사에서도 많이 볼일이 없었다. 작품을 통해서 많이 마주치게 됐다. 박보영 하면 '과속스캔들'이 떠오른다. 예쁘고 귀엽고 그런 모습만 있다가 나중에 끝나고 나서야 마음가짐이 어땠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더라"며 "그 친구야말로 '저런 눈빛이 있었어?' 놀라웠다"고 감탄했다.
이어 "이 친구가 되게 고민 많이 했다고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다 끝나고 나서 나랑 붙는 신 때문에 부담되고 스트레스가 많았다더라"고 덧붙였다.
영화 현실성과 관련해 이병헌은 "감독님이 디렉션을 정말 안 주신다, 많이 주시는 감독님도 힘들어하기도 하지만, 너무 안 주시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겠고 막막해지는 경우가 있다"며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는 과정을 거친 것 같다"고 말했다.
촬영 중 힘들었던 기억도 떠올렸다. 이병헌은 "영화나 드라마를 하면서 끊임없이 극 안에서 나오는 관계들, 연기를 함께하고 관계에 대해서 쌓여가는 게 있다 보면 감정이 저절로 나오기가 쉬운데, 극 중 가족들하고 소품 사진만 찍었다. 지진 후 가족들을 생각하며 오열하는 신은 배우로서 연기하기 힘든 측면이 있다. 막연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상상이 더 필요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오는 8월 9일 개봉.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BH엔터테인먼트)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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