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스무살 때는 하루종일 메추리알 4개, 지금은 차라리 먹고 '천국의 계단'" (정희)

이연실 2023. 8. 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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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소유가 출연했다.

1일(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소유가 'Live On Air'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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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소유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일(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소유가 'Live On Air'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여름 하면 소유, 소유 하면 여름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여름과 딱 어울린다. 탄탄하고. 이번에 좀 많이 태우셨다"라고 말하자 소유가 "태웠다. 그리고 이렇게 머리색을 밝게 한 게 데뷔하고 처음이다. 그래서 못 알아보시는 분들도 꽤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이 "저도 무대 보면서 깜짝 놀랐다"라며 "그런데 목소리 듣고 첫 음에 '아, 소유다' 라고 알아봤다"라고 응수했다.

이어 김신영이 "'천국의 계단' 운동기구를 아예 집에 들여놓으셨더라"라고 말하자 소유가 "요즘 제 노래 이야기를 안 하고 다들 이 이야기를 하시더라. 저희 스태프들도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이번에 소유 그거 봤어?' 이런 소리가 들려서 ''아, 노래 이야기, 뮤비 이야기를 하나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천국의 계단'이 집에 있다는 이야기였다고 하더라. 많은 분들이 신기해하신다는 걸 알았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게 운동 중에서도 굉장히 하드코어인데다가 O튜브 '수유기'에도 등장해서 다들 놀란 것 같다"라며 김신영이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얘기하신 다이어트 식단도 화제가 되었다. 하루종일 메추리알 4개를 드셨다고. 메추리알 4개 vs 천국의 계단, 둘 중 더 힘든 건 뭐냐?"라고 묻자 소유가 "메추리알 4개다"라고 답해 웃음이 터졌다.

소유는 "'천국의 계단'은 1시간만 타면 된다. 그런데 메추리알에 관해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제가 지금 하고 있다는 게 아니라 정말 옛날에 제가 말랐을 때 더 빼야 했을 때 했던 거다. 그런 다이어트는 절대 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린 거다. 정말 옛날에 스무살~스물두살 물만 먹어도 에너지가 넘쳐날 때, 살을 빼는 게 아니고 깎아내야 할 때 했던 것이다"라고 설명하고 "지금은 차라리 먹고 '천국의 계단'을 타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신영이 "요즘 골프에도 빠지셨더라. 여자 연예인들 중에서 톱을 찍고 싶다고 하셨더라"라고 말하자 소유가 "골프 실력 톱 말고 비거리 톱을 찍고 싶다"라고 밝혔고, 김신영이 "소유 씨는 호락호락하지 않은 사람으로 어릴 때부터 안다"라고 말하자 소유는 "저는 한 번 뭐에 빠지면 끝까지 들어가는 스타일이라서 그렇다"라고 응수했다.

이어 김신영이 "골프 말고도 소유 씨가 레저스포츠도 좋아하신다"라고 말하자 소유는 "서핑. 그중에서도 요즘 포일 서핑이라는 것에 도전 중이다"라고 전하고 "스무살 때 활동하면서 뭔가를 많이 못했다. 그러니까 조금이라도 더 젊을 때 뭔가 해놓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는 압박이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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