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전통시장 7월 체감경기는?…"2개월 연속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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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7월 체감경기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발표한 '2023년 7월 소상공인 경기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상공인 7월 체감경기지수(BSI)는 57.3으로 전월 대비 6.6p 하락했다.
전통시장 7월 체감 BSI도 40.7로 전월 대비 10.2p 하락세를 보였다.
체감경기가 악화된 이유로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모두 가장 많은 비율로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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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화 이유는…"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7월 체감경기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발표한 '2023년 7월 소상공인 경기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상공인 7월 체감경기지수(BSI)는 57.3으로 전월 대비 6.6p 하락했다. 전통시장 7월 체감 BSI도 40.7로 전월 대비 10.2p 하락세를 보였다.
소상공인의 경우 '스포츠 및 오락 관련'은 4.0p 전월 대비 상승했으나, 수리업, 개인서비스업, 전문과학기술산업 등이 각각 전월 대비 12.5p, 10.0p, 9.2p 하락했다.
전통시장의 경우 가정용품, 가공식품이 각각 19.1p, 17.6p 큰 폭으로 하락했다. 농산물과 수산물 업종도 각각 11.3p, 10.9p 하락세를 보였다.
체감경기가 악화된 이유로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모두 가장 많은 비율로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를 꼽았다.
소상공인 체감경기 악화 이유로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 32.2% ▲날씨, 비수기 등 계절적 요인 30.9% ▲장마 및 수해로 인해 24.5% ▲유동인구, 고객 감소 18.3% 등이 차지했으며, 전통시장의 체감경기 악화 이유로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 33.2% ▲장마 및 수해로 인해 30.8% ▲유동인구, 고객 감소 24.4% ▲날씨 등 계절적 요인 23.9% 등이 꼽혔다.
반면 소상공인·전통시장의 8월 전망 경기는 나란히 상승했다. 소상공인 8월 전망 BSI는 83.6으로 전월 대비 9.9P 상승했으며 전망경기 호전 사유로는 '방학 날씨 등 계절적 요인'이 34.5%로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전통시장 역시 8월 전망BSI가 62.0으로 전월 대비 5.5p 상승했으며, 호전 사유로는 '장마가 끝나서'가 30.1%로 가장 많이 꼽혔다. '날씨 등 계절적 요인', '휴가철이라서' 등도 각각 29.1%, 25.2%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소상공인 2400개사와 전통시장 130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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