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자산운용, 일반 사모집합투자업 등록…김현정 신임 대표 선임

조윤희 기자(choyh@mk.co.kr) 2023. 8. 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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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IMM자산운용 대표/사진=IMM자산운용 제공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의 계열사 IMM자산운용이 최근 금융감독원의 일반 사모집합투자업 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IMM자산운용은 일반 사모펀드 운용사로서 기관투자자뿐만 아니라 자산관리(WM), 퇴직연금 등 개인투자자 영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실물자산과 구조화 솔루션, 채권 등 대체 투자 자산과 전통 자산을 아우르는 다양한 투자 상품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추구하며 국내외 우량 투자기회를 발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일반 사모펀드는 출자자 모집이 연기금, 공제회, 금융회사 등 기관투자자로 제한된 기관 전용 PEF와 달리 일정 자격을 갖춘 개인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다.

IMM자산운용의 초대 대표직은 전 도이치뱅크 기관영업부문 대표를 역임한 김현정 대표가 맡는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MBA를 졸업한 김 대표는 UBS, JP모건, 도이치뱅크 등 유수의 글로벌 IB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조은형 전무와 이윤형 상무도 신규 영입했다. 조 전무는 삼성생명 투자사업부와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 매니저 등을 거쳐, 교보증권 파생솔루션본부 본부장을 지내며 인수자(바이사이드)와 매도자(셀사이드) 측을 모두 경험했다. 이 상무는 도이치뱅크와 웨스트팩(Westpac) 홍콩,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을 거쳐 15년간 자본시장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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