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이병헌 "외신 추측성 기사, 맞는 게 하나도 없다…촬영 아직"[인터뷰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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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에 이어) 배우 이병헌이 '오징어 게임2'에 관한 외신의 추측성 기사에 대해 "맞는 게 하나도 없다"고 털어놨다.
이병헌은 1일 오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외신에서 오징어 게임2의 스토리를 추측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맞는 게 있느냐'는 물음에 "저도 몇 개의 기사를 봤는데 맞힌 게 없더라"고 이 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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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인터뷰③에 이어) 배우 이병헌이 ‘오징어 게임2’에 관한 외신의 추측성 기사에 대해 “맞는 게 하나도 없다”고 털어놨다.
이병헌은 1일 오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외신에서 오징어 게임2의 스토리를 추측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맞는 게 있느냐’는 물음에 “저도 몇 개의 기사를 봤는데 맞힌 게 없더라”고 이 같이 전했다.
‘오징어 게임’(극본연출 황동혁・2021)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이병헌은 ‘오징어 게임’에서 서바이벌 게임의 판을 조종하는 프론트맨 역을 소화했다.
지난 2021년 추석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해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데다 이정재, 정호연 등 출연 배우들이 이른바 ‘떡상’하는 기적을 이뤘다. 배우 오영수는 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최초로 TV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고, 28회 미국 배우조합상(SAG)에서 이정재와 정호연이 각각 남녀배우상을 차지했다. 그리고 SAG 스턴트 앙상블상을 거머쥐며 3관왕을 달성했다.
더불어 이정재는 27회 크리틱스 초이스·37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할리우드에서 관심갖는 배우로 급부상했다. 국내를 넘어 외국 시청자들에게 반향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은 시즌2의 제작까지 착수하게 됐다. 지난달 중순부터 첫 촬영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이병헌은 “저는 아직 촬영을 시작하지 않았다”고 자세한 사항은 언급하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감독님도 이렇게 터질 줄 몰랐다. 처음부터 시즌2를 생각 안 하고 ‘오징어 게임’을 찍었었다”며 “시즌2에 임하게 되면서 느낀 건 황동혁 감독님이 정말 이야기꾼이라는 점이다. 2편이 이렇게나 재미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깨알 같은 홍보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그가 출연한 새 한국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공동제작 BH엔터테인먼트,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 오는 8월 9일 극장 개봉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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