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문' 설경구 "SF 안 좋아하지만…쌍천만 감독, 고민할 이유 없어"[인터뷰②]

유은비 기자 2023. 8. 1.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경구가 김용화 감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더 문' 출연 이유를 밝혔다.

설경구는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영화 '더 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같이 밝혔다.

설경구는 '더 문'의 출연 계기를 묻는 말에 "SF를 원래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잘 찾아보지도 않는다. 근데 김용화 감독이기에 하고 싶다는 생각했다. 쌍천만 감독이고 많은 관객과 소통했던 감독 중 한 명이기에 고민할 이유가 없었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더 문' 설경구. 제공| CJ ENM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설경구가 김용화 감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더 문' 출연 이유를 밝혔다.

설경구는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영화 '더 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같이 밝혔다.

설경구는 '더 문'의 출연 계기를 묻는 말에 "SF를 원래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잘 찾아보지도 않는다. 근데 김용화 감독이기에 하고 싶다는 생각했다. 쌍천만 감독이고 많은 관객과 소통했던 감독 중 한 명이기에 고민할 이유가 없었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SF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관객의 입장에서 와닿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 보니 한국 SF에 대한 선입견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할리우드 전유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주 산업이 열약하기도 해서 먼 훗날 얘기 같은 생각이 들었다"며 " 그런데 촬영을 마치고 다누리호 발사에 성공했더라. 내가 지식이 없었는지 그렇게 먼 미래도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오는 8월 2일 개봉.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