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 히피아 이후 20년 만의 수비수 주장…"가족에게 자랑스러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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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가 새 주장으로 임명됐다.
리버풀은 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위르겐 클럽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알 에티파크 이적한 조던 헨더슨의 후임 주장으로 반 다이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반 다이크는 2018년 사우샘프턴 FC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해 단숨에 팀 핵심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2003년 사미 히피아가 주장 완장을 벗은 이후 반 다이크는 리버풀 주장을 맡은 최초의 외국인이자, 수비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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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리버풀 FC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가 새 주장으로 임명됐다.
리버풀은 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위르겐 클럽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알 에티파크 이적한 조던 헨더슨의 후임 주장으로 반 다이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부주장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다.
반 다이크는 2018년 사우샘프턴 FC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해 단숨에 팀 핵심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2019-2020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비롯해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03년 사미 히피아가 주장 완장을 벗은 이후 반 다이크는 리버풀 주장을 맡은 최초의 외국인이자, 수비수가 됐다.
반 다이크는 "오늘은 나와 아내, 아이들, 가족에게 정말 자랑스러운 날이다. 특별한 감정이며 말로 표현할 수 없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와 클럽을 모두가 자랑스러워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반 다이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고국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 선임되며 빼어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리버풀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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