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 히피아 이후 20년 만의 수비수 주장…"가족에게 자랑스러운 날"

조영훈 기자 2023. 8. 1. 14: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 FC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가 새 주장으로 임명됐다.

리버풀은 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위르겐 클럽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알 에티파크 이적한 조던 헨더슨의 후임 주장으로 반 다이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반 다이크는 2018년 사우샘프턴 FC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해 단숨에 팀 핵심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2003년 사미 히피아가 주장 완장을 벗은 이후 반 다이크는 리버풀 주장을 맡은 최초의 외국인이자, 수비수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리버풀 FC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가 새 주장으로 임명됐다.

리버풀은 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위르겐 클럽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알 에티파크 이적한 조던 헨더슨의 후임 주장으로 반 다이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부주장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다.

반 다이크는 2018년 사우샘프턴 FC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해 단숨에 팀 핵심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2019-2020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비롯해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03년 사미 히피아가 주장 완장을 벗은 이후 반 다이크는 리버풀 주장을 맡은 최초의 외국인이자, 수비수가 됐다.

반 다이크는 "오늘은 나와 아내, 아이들, 가족에게 정말 자랑스러운 날이다. 특별한 감정이며 말로 표현할 수 없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와 클럽을 모두가 자랑스러워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반 다이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고국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 선임되며 빼어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리버풀 FC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