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PD “고딩엄빠도 똑같은 부모..‘새 생명 보호’가 1순위”[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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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PD가 '고딩엄빠'를 시즌4까지 제작해오며 느낀 점을 밝혔다.
남성현PD는 "우리 프로그램에 출연해주신 70여 명의 고딩엄빠와 청소년 부모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딩엄빠'에서는 이 포인트를 가장 잘 보이게 하기위해 노력한다. 고딩 엄빠 및 청소년 엄빠 스스로가 확실히 굳게 마음을 먹고 새 생명을 잘 보호해야 한다는 점"이라며 "누구의 도움도 매우 중요하지만 새로 태어난 아이에겐 어린 부모가 전부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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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남성현PD가 ‘고딩엄빠’를 시즌4까지 제작해오며 느낀 점을 밝혔다.
최근 MBN ‘고딩엄빠4’ 남성현PD는 OSEN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고딩엄빠’는 지난해 3월 첫 방송 이후 약 1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는 바. 남성현PD는 “우리 프로그램에 출연해주신 70여 명의 고딩엄빠와 청소년 부모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미흡한 부분도 있었겠지만 무엇보다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삶을 양지로 당당히 걸어 나온 주인공들을 응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시청자분께서는 다양한 삶의 소개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받을 수 있었다는 의견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시즌4까지 시리즈를 이어오는 동안 많은 청소년 부모들이 ‘고딩엄빠’를 거쳐 갔다. 남성현PD는 “많은 청소년 부모를 만나면서 느낀 점은 ‘고딩 엄빠도 똑같은 부모다’라는 점”이라고 그간의 느낀 바를 털어놨다.
그는 “조금 더 어려운 상황에서 새 생명을 만났을 뿐, 생명을 지키려는 마음은 어리거나, 상황이 어렵거나 하는 것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인생의 가장 큰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생명을 지키는 것은 마음처럼 쉽지 않아 보였다. 무엇보다 미성년자이든 성인이든 올바른 성 윤리관을 가지고, 피임을 확실히 하고, 생명이 찾아오면 새 생명의 보호가 1번 과제임을 부모 스스로가 확실히 인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딩엄빠’에서는 이 포인트를 가장 잘 보이게 하기위해 노력한다. 고딩 엄빠 및 청소년 엄빠 스스로가 확실히 굳게 마음을 먹고 새 생명을 잘 보호해야 한다는 점”이라며 “누구의 도움도 매우 중요하지만 새로 태어난 아이에겐 어린 부모가 전부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딩엄빠’는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 엄빠들이 한층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리얼 가족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26일부터 시즌4 방송을 시작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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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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