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장관, 언론재단에 “정부광고지표 의혹 수사 협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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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일 표완수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과 긴급 면담을 갖고 언론재단의 정부광고지표 조작 의혹과 관련한 수사에 성실히 임하라고 지시했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열독률에 사회적 책임을 더한 정부광고지표를 둘러싼 의혹은 이미 사회적 관심사가 된 만큼 의혹을 추적, 실체를 규명하는 수사와 조사에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가 더욱 협조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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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리더십 와해, 특단 대책 강구”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일 표완수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과 긴급 면담을 갖고 언론재단의 정부광고지표 조작 의혹과 관련한 수사에 성실히 임하라고 지시했다.
박 장관은 이날 용산구 문체부 서울사무소로 표 이사장을 불러 긴급 면담을 가졌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열독률에 사회적 책임을 더한 정부광고지표를 둘러싼 의혹은 이미 사회적 관심사가 된 만큼 의혹을 추적, 실체를 규명하는 수사와 조사에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가 더욱 협조하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6월 말 언론재단에 관련 경위 조사와 보고를 지시하고 정부광고지표 운영 방식을 전면 재검토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 장관은 언론재단의 현 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할 경영진이 수사 대상이 되고 있는 작금의 사태는 리더십 와해 상황으로 정상적인 경영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언론재단의 감독기관인 문체부의 장으로서 특단의 대책을 모색, 강구하고 있으며 실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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