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찾는 관광객, 무료 와이파이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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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서울 무료 와이파이' 이용 확산에 나섰다.
서울시는 1일 본격적 휴가철을 맞아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서울 무료 와이파이(공공 와이파이) 이용 확대를 목표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시작했다.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담당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것에 대응해 서울 무료 와이파이 홍보를 시작했다"며 "시민은 물론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 편리하게 스마트 기기로 관광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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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비번 등 사용 홍보
청계천·이태원 등 관광명소
고품질 서비스 제공 팔 걷어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서울 무료 와이파이' 이용 확산에 나섰다.
서울시는 1일 본격적 휴가철을 맞아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서울 무료 와이파이(공공 와이파이) 이용 확대를 목표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시작했다.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 무료 와이파이 홍보 활동을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 엔데믹과 휴가철, 32년만에 한국에서 치러지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등으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급격히 늘어난 것을 고려해 대응에 나선 것이다.
서울시 공공와이파이팀에 따르면 서울 무료 와이파이 외국인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7일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영어·일본어·중국어 홍보용 리플렛과 기념품을 배부했다. 서울시 정보통신보안담당관, 공공와이파이팀장, 주무관, 통역사 등 10여명이 직접 참여했다.
서울시는 8월 한 달 간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소재 14개 관광안내소(Tourist Center)에 서울 무료 와이파이 홍보 리플렛을 비치,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 구체적 이용방법을 알릴 예정이다. 또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비지트 서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지를 활용해 온라인 홍보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내·외국인 관광객 이동이 많은 시기인만큼 와이파이 접근성 확대를 통해 관광정보 서비스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이용자 편의를 적극 도울 계획이다.
해외 관광지 일부에서도 와이파이를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정부나 지자체 차원에서 예산을 투입해 구축·제공하는 사례는 드물다.
서울시는 2011년부터 공공 와이파이 개방·구축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3만1000여대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고품질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상반기 청계천, 이태원 관광특구, 동대문 경동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과 관광명소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를 4500여대 설치했다. 하반기에는 한강공원, 서울대공원 등에도 서울 무료 와이파이를 3000여대 추가 설치했다. 특히 시민 이용이 많은 11개 한강공원에 10G 속도 백홀을 지원하는 와이파이 490대를 집중 설치한 바 있다.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담당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것에 대응해 서울 무료 와이파이 홍보를 시작했다”며 “시민은 물론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 편리하게 스마트 기기로 관광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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