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황강댐 무단 방류에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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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거듭된 사전 통보 요청을 무시하고 수시로 황강댐을 무단 방류하는 데 대해 정부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7월 중에 (황강댐) 수위 조절 차원에서 수시 방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며 "정부의 거듭된 요청에도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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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거듭된 사전 통보 요청을 무시하고 수시로 황강댐을 무단 방류하는 데 대해 정부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7월 중에 (황강댐) 수위 조절 차원에서 수시 방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며 "정부의 거듭된 요청에도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이 민간위성업체 '플래닛 랩스'의 위성사진을 토대로 지난달 20일·24일·27일에 사전 통보 없이 황강댐을 방류했다고 보도했고, KBS도 지난달 7일과 8일, 27일에 북한이 황강댐을 무단 방류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장마철을 앞둔 지난 6월 말, 북한의 댐 방류로 인해 접경 지역에 홍수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방류 전 사전에 알려달라고 요청했으나 북한은 응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북한이 다음 달 말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더라도, 정부는 최근의 남북관계 등에 비추어볼 때 이를 계기로 한 남북 간 교류는 이뤄지기 어렵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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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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