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전환…2차전지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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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전환했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2포인트(0.44%) 내린 931.85를 기록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장중 외국인과 기관 매물 출회 압력 영향에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며 "특히 2차전지 관련주들이 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2차전지 관련주들이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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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하락 전환…930선 내려앉아
"매물 소화 속 종목별 차별화 진행"
업종별 혼조세…소프트웨어 3%대↑
시총 상위종목 혼조…2차전지 하락 전환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전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장중 외국인과 기관 매물 출회 압력 영향에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며 “특히 2차전지 관련주들이 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408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83억원, 1202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61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소프트웨어가 3.81%의 상승률을 보이며 가장 큰 폭으로 뛰고 있고, 인터넷과 유통, 디지털컨텐츠, 제약 등이 1% 수준으로 강세다. 반면 오락·문화가 2%대 하락하고 있고, 일반전기전자, 금속, 화학, 반도체 등 업종이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특히 2차전지 관련주들이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 엘앤에프(066970)는 각 3.10%, 0.99%, 3.50% 하락하고 있다. JYP Ent.(035900)는 특히 5% 넘게 뒷걸음질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각 1.67%, 2.48%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마감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0.24포인트(0.28%) 오른 3만5559.5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73포인트(0.15%) 상승한 4588.9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37포인트(0.21%) 뛴 1만4346.02로 거래를 마쳤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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