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진출' 하연수, NHK 드라마 캐스팅 됐다 "운명을 느껴요"

2023. 8. 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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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일본에서 활동 중인 배우 하연수가 NHK 새 드라마에 캐스팅됐다.

하연수는 1일 NHK 새 드라마 '토라니 츠바사' 캐스팅 사실을 알렸다. '토라니 츠바사'는 1930년대~1940년대 일본을 배경으로 최초의 여성 법학 전문학교에서 탄생한 법조인들이 세상을 바꿔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연수는 극 중 한국에서 온 유학생 최향숙을 연기한다.

하연수는 "NHK TV소설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법조인의 길을 꿈꾸며 일본으로 건너온 유학생 '최향숙'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일본에 활동 거점을 옮긴 지 얼마 되지 않아, 끊임없이 도전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최향숙과의 인연에 운명을 느낍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향숙은 차분하고 세심하며, 시대와 사회의 역풍에도 굴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영리한 여성입니다. 최향숙의 유연한 강인함, 내면의 열정, 주먹밥을 맛있게 먹는 귀여움과 소박함을 여러분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최향숙을 가장 '최향숙답게' 표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에 임하고 싶어요. 여러분들의 매일 아침, 최향숙으로 얼굴을 비출 수 있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고 각오를 전했다.

하연수는 지난해 11월 일본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진 = 하연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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