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하는 고양 소노, 2013 NBA '신인 대어' 베넷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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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이하 소노)가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의 앤서니 베넷(캐나다)을 영입했다.
소노는 1일 "NBA 1순위 출신 베넷과 재로드 존스로 2023-2024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며 "아시아 쿼터 선수로 필리핀 국적의 조쉬 토랄바와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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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이하 소노)가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의 앤서니 베넷(캐나다)을 영입했다.
소노는 1일 "NBA 1순위 출신 베넷과 재로드 존스로 2023-2024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며 "아시아 쿼터 선수로 필리핀 국적의 조쉬 토랄바와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93년생인 앤서니 베넷(파워포워드, 203cm)은 지난 2013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지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클리블랜드에서 한 시즌을 활약한 베넷은 미네소타로 이적, 이후 튀르키예 페네르바흐체, 이스라엘 하포엘 예루살렘 등 여러 구단에서 활동 이력을 남겼다. 가장 최근 활동한 팀은 22-23시즌 신주 JKO 라이오너스다.
신인 1순위 출신이 국내 리그에서 뛰는 것은 베넷이 최초다.
직전에는 NBA 전체 2순위 출신인 에메카 오카포(前 울산 현대모비스)가 신인 드래프트 최상위였다.
다만 베넷은 NBA리그에서 활약할 당시 정규리그 151경기에서 평균 4.4점, 3.1 리바운드로 부실한 성적을 기록하며 일부 팬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에 김승기 소노 감독은 "(베넷의) 최근 경기를 보면 움직임과 기술이 좋아 KBL에서 활약이 기대된다"고 영입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소노는 직전 시즌 고양 캐롯 점퍼스가 재정 문제로 인해 KBL에서 제명되며 새롭게 창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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