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메이커 지원 서비스 개편...성공 펀딩 지원 사격

와디즈 펀딩·프리오더 요금제 개편안

와디즈는 메이커 펀딩·프리오더 요금제 개편을 진행하며, 확장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메이커는 와디즈를 통해 서포터인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자금을 모으는 개인과 기업 등을 뜻한다.

서비스 개편 골자는 메이커 펀딩 프로젝트 지원 확대다. 우선 '메이커 스튜디오'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프로젝트 매니저 상담 서비스'를 접목했다. 메이커 스튜디오는 메이커가 펀딩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는 대시보드로 프로젝트 및 결제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데이터 관리 뿐만 아니라 광고 및 콘텐츠 제작 등 부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개편을 통해 '프로젝트 매니저 상담 서비스'를 메이커 스튜디오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홍보·마케팅 지원 서비스도 확대했다. 상반기 베타 서비스로 운영한 체험단 마케팅 서비스를 정식 서비스로 추가했다. 체험단 마케팅 서비스는 메이커가 프로젝트 오픈예정 기간에 리워드를 먼저 체험해본 서포터가 커뮤니티에 후기를 남기거나 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이벤트다. 실제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메이커들의 만족도와 펀딩 유도율이 높아 정식 서비스로 추가됐다.

엑스퍼트 요금제 이용 메이커는 '기획전 홍보 패키지'도 제공받는다. 패키지는 와디즈 내 트래픽이 가장 높은 'PC메인', '모바일 앱 메인 기획전 영역' 등 배너 광고와 애프리케이션(앱) 푸시 메시지를 중심으로 노출되는 200만원 상당의 홍보 패키지이다. 와디즈 주요 채널 내 홍보를 통해 프로젝트 오픈 기간 동안 펀딩 성과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와디즈는 서비스 개편을 통해 메이커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 프로젝트 펀딩 성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와디즈 플랫폼 내 누적 중개 거래 금액은 현재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